여러개의 상품을 주문했고 한 박스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모두 뽁뽁이로 낱개 싸여 있어서 푸는 과정에서 비닐은 뜯는대로 모아놓고 비닐 버리는 재활용에 넣었는데

라미 펜촉이 없어서 상품 배송여부 문의를 문구랜드에 했습니다.

CS담당하는 직원이 다음날 전화를 해서 라미펜촉은 박스나 다른 포장 없이 비닐하나에 넣고 뽁뽁이로 싸서 같이 박스에 넣었다고 합니다.

기가막혔습니다. 

물론 잘 확인 안한 저의 잘못도 있지만, 

케이스도 없이 17,000이나 되는 펜촉을 메모 종이 하나글씨 없이 다른 상품 속 뽁뽁이 조그많게 담았다고 하니....

저만 잘못한걸까요?

케이스는 커녕 메모나 알림 없이 그렇게 배송하는 문구랜드는 잘못이 없는 걸까요?

오전에 문의한 전화는 바로 거부로 통화 안되고

반품만 거절을 하는 문구랜드의 처사에 심히 불쾌합니다. 

한번도 이런 적 없었다고 고객을 문책하는 듯한 상담직원의 태도는 정말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00 적은돈도 아깝지만 고객이 모두 잘못했다고 떠 넘기는 식은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