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이라는 회사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어서 그닥 선호하는 회사는 아니였는데 저번에 프로유즈 1000사고 나서 "Aㅏ! 이 회사는 갓회사구나"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프로유즈 1000은 메탈샤프란 이런 것이다! 라는 아주 심플함과 동시에 요술을 부린듯한 미끄러짐이 없는 그립! 필기감도 S20과 동급일 정도로 샤프심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는 샤프였습니다

이 떄 이후로 저는 플래티넘 회사에게... 아무래도 반해버린 것 같습니다!

오레누는 마치 수능샤프에 온갖 비리를 저지른 듯한 비주얼입니다....

단순히 고무그립에 적당한 무게 15g을 해놓았을 뿐인데 그 고무그립은 마치 S20의 그립감을 방불케 하며,

이 훌륭한 물노크는 마치 허공에 발길질을 하는 것과 같아서 독서실에서 연속 노크를 통해 자유로운 비선실세가 가능하며,

이 아름다운 2mm 필기형 촉은 수납도 가능한데 심지어 수납기능이 있음에도 스펙타클한 필기에도 전혀 유격이 없어 편안한 필기가 가능합니다

얼핏보면 플래티넘 쪾쪾 빨아대는 것 같지만 한 번 써보면 그 매력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