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샤덕질을 접었다가 다시 하려나 첫 샤프로 뭘 할지 너무 고민이 된 나머지 랜덤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내심 까렌다쉬 샤프가 예쁘길래 기대를 하고 있었죠.


우체국택배로 와서 다음 날 낮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길래 '일단 비싼 건 아니겠구나' 싶었고 제발 쿠루토가가 아니길 바랬습니다(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겁니다!)


상자 안에 봉투를 열어보니 펜텔 상자가 들어있더군요.

그 순간 그래프 1000CS 만 아니길 또 빌었습니다(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근데 놀랍게도 그래프기어 1000 리미티드 골드 골드 더군요....


안그래도 최근에 그천 70주년 한정판보고 침흘리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리미티드 골드.. 그것도 금색으로...

실사용으로 산거였는데 결국 진열장으로 향했습니다 ^^ 색상이 너무 예뻐서 나중에 선물로 주려고요 ㅎ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걍 사려했던 오토 샤프나 사야져 ㅎ)